장백산 앞에는 사막이 아득하고요 / 長白山前沙漠漠
2022. 9. 5. 20:27ㆍ백두산
> 고전번역서 > 목은집 > 목은시고 제17권 > 시 > 최종정보
목은시고 제17권 / 시(詩)
느낌이 있어 짓다.
[DCI]ITKC_BT_0020A_0240_010_0650_2008_004_XML DCI복사 URL복사
백발로 조정 반열에서 애써 시를 읊노니 / 白頭朝列苦吟詩
유유한 이 신세가 심하도다 쇠함이여 / 身世悠悠甚矣衰
장백산 앞에는 사막이 아득하고요 / 長白山前沙漠漠
대명전 가에는 잡초가 무성하여라 / 大明殿上草離離
누가 남으로 가서 새 임금 세우게 했나 / 誰敎南渡開新主
중흥을 칭송하자도 좋은 말이 없구려 / 欲頌中興無好辭
고금의 역사가 다만 이와 같을 뿐이거니 / 古往今來只如此
천명 즐긴 팽택이 다시 무얼 의심했으랴 / 樂天彭澤復奚疑
[주-D001] 천명 …… 의심했으랴 :
일찍이 팽택 영(彭澤令)을 지낸 도잠(陶潛)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자연의 조화에 따라 죽음으로 돌아가리니, 천명을 즐기는데 다시 무얼 의심하랴.[聊乘化以歸盡 樂夫天命復奚疑]” 한 데서 온 말이다
'백두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안도 노룡현(盧龍縣)의 옛터와 접하고 한 줄기 긴 강을 한계로 삼는다. (0) | 2022.09.06 |
---|---|
요수는 백두산의 내맥(來脈)에서 발원(發源)하는데, 그 이름이 장령(長嶺)입니다. (0) | 2022.09.05 |
백두산은 태행산의 동쪽 맥..반곡? (0) | 2022.09.05 |
백두산의 한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공동산(空同山)과 경충산이 되고, (0) | 2022.09.05 |
솥귀 모양의 백두산 천지 (0) | 202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