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조선 인구.인종.종교(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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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의 경우는 호구(戶口)의 수도 이미 무려 5만 7600호에 이르렀는데
Ⅲ. 사회생활의 변동 1. 인구의 이동과 변화 1) 인구의 변화와 도시의 발전 (1) 대한제국시기의 호구수 조선정부는 건양 원년(1896) 9월 1일자 칙령 제61호로<戶口調査規則>을 제정·공포하였다.520) 이<호구조사규칙>은 종전까지의 전근대적인 법령체계를 근대화한 것이나 호구의 전담부서를 한성부에서 내부로 이관한 것, 그리고 매년말에 하던 호구수 보고를 5월 이내로 하도록 변경한 것 외에는 종전까지의 제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난 9월 8일자 내부령 제8호로<戶口調査細則>이 공포·시행되었는데 전문 17개 조문과 3개의 별표(호적식양·통표식양·호패식양)로 된 이 세칙은 ①호적지의 양식과 배포 과정, 기재방법(1·2조), ②분거·별거가족과 기식가구의 취급(3·4·5조), ③이거자의..
2023.10.04 -
함경도 군량 30여 만 섬을 계산하면 1~2개월 사용할 것도 못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민소득의 향상, 시리얼 등의 대체식품과 즉석가공식품 등의 다양화로 식생활이 간편해지면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80년 이후 해마다 감소해왔다. 1980년 132.7kg에서 1998년 100kg 이하로 떨어진 뒤 감소폭이 급격히 늘면서 2009년 74.0kg, 2014년 65.1kg, 2018년 61.0kg으로 감소폭이 2배이상 줄어들었다. 쌀 한 섬 (쌀 열말) : 80kg 함경도의 군졸 수는? 30만섬으로 1-2개월을 버틴다? 1인당 성인 최대치 연간160kg/12월 = 13.33kg/1월 , 30만섬 = 300,000*80kg=24,000,000kg/26kg(성인 1인이 2개월 소비량) = 923,076명 피곡 [皮穀] 겉껍질을 벗겨 내지 않은 곡식 벼 ..
2023.10.03 -
개성유수부 십삼만 호의 그 번화스러운 그림자는 / 十三萬戶繁華影
고전번역서 > 갑인연행록 > 갑인연행록 권1 > 1734년 > 최종정보 갑인연행록 권1 / 1734년(영조10, 갑인) 4일(정축) 비 [DCI]ITKC_BT_1489A_0010_010_0030_2016_001_XML DCI복사 URL복사 이른 아침에 사람을 보내어 고을 사또와 양근(楊根) 심세준(沈世浚)에게 문안 인사를 전했다. 비를 무릅쓰고 길을 떠나 임진(臨津)에 도착했다. 배를 타고 중류에 이르니 빗속에 보이는 푸른 절벽이 또 하나의 기이한 풍경을 이루었다. 장단(長湍)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득구(禹得九)가 와서 기다렸고 고을 사또 윤광신(尹光莘)이 와서 만났다. 식사 후 즉시 출발했는데 빗기운이 점차 강해져 지나는 길에 어응포(漁應浦)에 들렀다. 생원 윤(尹) 숙부님의 묘에 성묘하고 다시 그 아..
2023.07.11 -
1741년 함경도의 인호(人戶)는 60만 9000여 호인데 그 가운데 호적을 만들지 않고
2023년 추정 함경도 인구 689만명 1741년 60만 9천여호 1호당 6명 하면 360만명 北道人戶六十萬九千餘戶, 而其中不爲戶籍, 只以還米可得活者, 似又將三十許萬。自正月至五月, 一口當給一石云, 以此推之, 彼許多飢民, 何以盡活? 승정원일기 > 영조 > 영조 17년 신유 > 7월 1일 영조 17년 신유(1741) 7월 1일(계해) 맑음 17-07-01[36] 차대를 행하여 서원 창건과 관련하여 감사와 수령을 처벌하는 문제, 북관의 진휼 자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DCI]ITKC_ST_U0_A17_07A_01A_00370_2022_341_XML DCI복사 URL복사 사시(巳時)에 상이 희정당(熙政堂)에 나아갔다. 대신과 비국 당상이 인견을 위해 입시하고 삼화 부사(三和府使) 전일상(田日祥)이 함께 입시한..
2023.06.19 -
예조 판서 때에 외국어(外國語)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귀화(歸化)하겠다고 자칭하면서 국록받기를 원했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 중종실록 > 중종 27년 임진 > 9월 25일 > 최종정보 중종 27년 임진(1532) 9월 25일(경오) 27-09-25[01] 봉수ㆍ천변ㆍ장수ㆍ귀화인에 대해 의논하다 [DCI]ITKC_JT_K0_A27_09A_25A_00010_2005_037_XML DCI복사 URL복사 조강에 나아갔다. 상이 이르기를, “어제 관상감(觀象監)의 단자(單子)를 보니 천둥치는 재변이 있다고 하였다. 8월은 천둥 소리가 걷히기 시작하는 법인데 지금은 9월인데도 천둥 소리가 있다. 요즈음에 재변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으니, 군신 상하가 더욱 두려운 마음을 지녀야 할 때이며, 걱정과 두려움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사(政事)를 잘 시행하고 군령(軍令)을 엄숙히 하는 것이 바로 급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2023.06.04 -
온 나라의 유(鍮)ㆍ동(銅)으로 된 그릇을 통계하면 억만(億萬) 근 가량이 될 것이나,
조선왕조실록 > 정조실록 > 정조 7년 계묘 > 7월 18일 > 최종정보 정조 7년 계묘(1783) 7월 18일(정미) 07-07-18[02] 수레ㆍ벽돌의 사용, 당나귀ㆍ양의 목축 등 중국의 문물에 대한 홍양호의 상소문 [DCI]ITKC_JT_V0_A07_07A_18A_00020_2005_009_XML DCI복사 URL복사 대사헌 홍양호(洪良浩)가 상소하기를, “신이 그 동안에 외람되게도 전대(專對)하는 사명(使命)을 띠고 연경(燕京)과 계주(薊州) 사이를 왕래해 보건대 산천(山天)과 성읍(城邑)은 모두가 요(堯)임금과 우(禹)임금 때의 고적(古跡)이었지만, 의관(衣冠)과 문물(文物)은 다시 옛날의 것이 아니었기에 둘러보고서 자다가도 한탄스러웠다고, 더욱이 황왕(皇王)의 훌륭한 시절을 보게 되지 못했음이..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