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명과의 외교(9)
-
봉화(奉化)와 친교(親交)를 맺고 북평부(北平府)에 빙문(聘問)하는 것으로부터 분주히 조근(朝覲)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모두 간교하게 정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번역서 > 목은집 > 목은문고 제11권 > 사대 표전 > 최종정보 목은문고 제11권 / 사대 표전(事大表牋) 진정표(陳情表) [DCI]ITKC_BT_0020A_0530_010_0090_2008_011_XML DCI복사 URL복사 신은 아룁니다. 7월 13일에 배신(陪臣) 강인유(姜仁裕) 등이 돌아와서 선유(宣諭)하신 성지(聖旨) 한 조목을 전하였는데, 그 내용을 보니 “너희 나라가 정탐(偵探)하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을 알겠다. 이원(吏員) 수재(秀才) 2, 3백 명과 화자(火者 환자(宦者)) 5, 6백 명을 보내도록 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신이 놀랍고 두려운 마음을 금치 못한 나머지 이렇게 회포를 진달하며 표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성상의 분부가 크게 내려짐에 그 뜻이 깊고 넓어서 측..
2023.06.08 -
김의(金義)가 사신을 죽임으로 원 나라에서 응신하는 규례를 폐기하게 되자
고전번역서 > 성호사설 > 성호사설 제30권 > 시문문 > 최종정보 성호사설 제30권 / 시문문(詩文門) 한산 팔경(韓山八景) [DCI]ITKC_BT_1368A_0310_010_0810_2002_011_XML DCI복사 URL복사 가정(稼亭) 이 문효공(李文孝公)과 목은(牧隱) 이 문정공(李文靖公) 부자는 한산(韓山) 사람이다. 문효공이 이미 과거하여 예문관 검열(藝文館檢閱)이 되었는데, 뒤에 정동성(征東省)의 향시(鄕試)에 제일로 합격하여 드디어 제과(制科)의 제이갑(第二甲)으로 뽑혔었다. 이에 앞서 본국 사람이 제과에 합격은 하였지만, 대부분은 하열(下列)에 있었으며, 그 우등으로 급제하기는 이로부터 비롯되었다. 문정공도 역시 이미 괴과(魁科)에 뽑혔었고 또 행성(行省)의 향시(鄕試)를 제일로 합격하..
2023.05.17 -
홍무(洪武) 원년(1368, 공민왕17)에 고려의 왕에게 육경(六經), 사서(四書), 《통감(通鑑)》, 《한서(漢書)》를 하사하였다.
. 해동역사 제42권 / 예문지(藝文志) 1 ○ 경적(經籍) 1 총론(總論) [DCI]ITKC_BT_1433A_0440_010_0010_2007_005_XML DCI복사 URL복사 ○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기자(箕子)를 조선(朝鮮)에 봉하자, 중국의 예악(禮樂), 시서(詩書), 의약(醫藥), 복서(卜筮)가 모두 유입되었다. 《삼재도회(三才圖會)》 ○ 고구려의 서적으로는 오경(五經), 삼사(三史), 《삼국지(三國志)》, 《진양추(晉陽秋)》가 있다. 《후주서(後周書)》 ○ 고구려는 풍속이 서적을 좋아한다. 《구당서(舊唐書)》 ○ 백제는 풍속이 분사(墳史)를 좋아하며, 뛰어난 자는 자못 문장을 지을 줄 안다. 또 음양오행(陰陽五行) 및 의약, 복서, 점상(占相)에 관한 서책을 해독할 줄 안다. 《후주서》..
2023.04.07 -
홍무(洪武) 2년(1369, 공민왕18)에 고려국왕 왕전(王顓)이 표문을 올려 즉위한 것을 축하하려 하자,
> 고전번역서 > 해동역사 > 해동역사 제58권 > 예문지 > 최종정보 해동역사 제58권 / 예문지(藝文志) 17 중국 문(文) 5 봉사록(奉使錄) [DCI]ITKC_BT_1433A_0600_010_0010_2007_006_XML DCI복사 URL복사 《미공비급(眉公祕笈)》 조선부(朝鮮賦) 명나라 홍치(弘治) 원년(1488, 성종19)에 동월(董越)이 우리나라에 사신으로 나왔을 적에 지은 것이다. 본디 자주(自注)가 있었으나 그 자주는 모두 다른 지(志)에 실려 있으므로 지금은 생략하고 기록하지 않았다. [동월(董越)] 저 동쪽 나라를 돌아다보니 / 睠彼東國 우리 조정의 바깥쪽 울타리네 / 朝家外藩 서쪽은 압록강까지이고 / 西限鴨江 동쪽은 상돈에 접하였네 / 東接桑暾 천지는 그 남쪽의 문이 되었고 / 天..
2023.04.07 -
조반이 홍무(洪武) 임신년에 주문사(奏聞使)로 북경에 갔을 까?
고전번역서 > 대동야승 > 해동잡록 > 해동잡록 4 본조 > 최종정보 해동잡록 4 본조(本朝) 조반(趙胖) [DCI]ITKC_BT_1327A_0040_000_0550_2002_005_XML DCI복사 URL복사 본관은 배천(白川)이다. 임견미(林堅味)ㆍ염흥방(廉興邦) 등이 자기 집 종을 풀어서 남의 땅을 빼앗았는데, 조반의 밭[田] 역시 염흥방의 종 조광(趙光)에게 빼앗겼다. 조반이 수십 기병(騎兵)으로 조광을 포위하여 베어 죽이니, 염흥방이 조반을 모반하였다고 무고하여 군옥(軍獄)에 가두어 죽이려 하였다. 신우(辛禑)가 마침내 임견미와 염흥방을 주살하니 나라 사람들이 대단히 기뻐하였다. 조반이 태조(太祖)를 보좌하여 개국공신(開國功臣)이 되고 벼슬은 문하부사(門下府事)에 이르렀으며 시호는 숙위(肅魏)라..
2023.04.07 -
원에서 와서 항복한 승휘원사(承徽院使) 강완자독(康完者篤) 등을 파견하여 예물을 가지고 고려에 가서 사여하게 하였다.
1. 강완자독의 국적은? 2. 환자와 승휘원사? 3. 부사(副使)인 원사(院使) 패라첩목아(孛羅帖木兒)ㆍ태경(太卿) 찰한첩목아(察罕帖木兒) 이들은 한족도 아닌데? 4. 사신 요청에 의한 1000명의 관원 제수가 가능? 고려사 > 권46 > 세가 권제46 > 공양왕(恭讓王) 4년 > 1월 > 권중화 등을 관직에 임명하다 권중화 등을 관직에 임명하다 기유 권중화(權仲和)를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로, 조준(趙浚)을 삼사좌사(三司左使)로, 안익(安翊)을 문하평리 응양군상호군(門下評理 鷹揚軍上護軍)으로, 유만수(柳曼殊)를 판개성부사(判開城府事)로, 박원(朴遠)을 밀직사(密直使)로, 이숭인(李崇仁)을 지밀직사사 동지춘추관사(知密直司事 同知春秋館事)로, 김수익(金受益)을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로, 강유(康儒)를 ..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