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6000리(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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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 삼천리 밖 분유사 / 三千里外枌楡社
고전번역서 > 동주집 > 동주집 시집 제13권 > 시 > 최종정보 동주집 시집 제13권 / 시(詩)○서호록2(西湖錄二) 영흥으로 부임하는 신공보를 전송하다〔送申功甫赴永興〕 [DCI]ITKC_BT_0337A_0220_010_0120_2016_004_XML DCI복사 URL복사 관산은 아득히 흰 구름 끝에 닿았고 / 關山杳接白雲端 하늘 가로지른 철령에 길이 구불구불 / 鐵嶺橫天路幾盤 먼 지역에 나누어 맡은 임무 무거운데 / 地遠正當分寄重 늙은 몸이라 이별하기 어렵구나 / 身衰更覺別離難 삼천리 밖 분유사 / 三千里外枌楡社 십오 년 전에 해치관 쓴 이가 갔었으니 / 十五年前獬豸冠 쫓겨난 신하 서쪽으로 유배 가던 날 / 何似逐臣西竄日 적유령 위에서 한양 바라보던 때와 어찌 같으랴 / 狄踰峯上望長安 신민일 군이 예..
2023.06.19 -
준원전(濬源殿) 동서 만 리에 산하를 소유했건만 / 東西萬里宅山河
> 고전번역서 > 서계집 > 서계집 제3권 > 시 > 최종정보 서계집 제3권 / 시(詩)○후북정록(後北征錄) 무진년(1688, 숙종14) 봄에 짓다. ○ 형의 아들 판서공 박태상(朴泰尙)이 함경도 관찰사가 되었을 때 감영에서 선대의 시호를 맞았다. 선생께서 그곳에 갔을 때 지은 것이다. 준원전(濬源殿)을 배알하고 [DCI]ITKC_BT_0398A_0030_020_0290_2010_001_XML DCI복사 URL복사 동서 만 리에 산하를 소유했건만 / 東西萬里宅山河 외려 분유가 무척 그립구나 / 猶自枌楡眷戀多 그려 놓은 용안이 참으로 극묘하니 / 肖寫龍顔眞盡妙 귓가에 마치 〈대풍가〉가 들리는 듯 / 耳邊如聽大風歌 [주-C001] 박태상(朴泰尙) : 1636~1696.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사행(士行)..
2023.06.19 -
당(唐), 왜(倭), 유구(琉球) 등의 배 모양들을 많이 보고 그것들을 절충해서 이용에 편리하도록 대ㆍ중ㆍ소형으로 만들었다
> 고전번역서 > 홍재전서 > 홍재전서 제13권 > 서인 > 최종정보 홍재전서 제13권 / 서인(序引) 6 익정공주고군려류서(翼靖公奏藁軍旅類叙) 경신년 [DCI]ITKC_BT_0584A_0130_010_0010_2006_002_XML DCI복사 URL복사 군기인(軍器引) 《서경》에 이르기를, “네 궁시(弓矢)를 갖추고, 네 과모(戈矛)를 날세우라.”고 하였고, 《시경》에도 “여러 가지 깃털을 그린 방패가 빛나거늘 호피(虎皮) 활집이며 강철로 만든 가슴걸이로다.”라고 했으니, 그게 바로 이른바 병기(兵器)인 것으로 황제(黃帝) 때부터 쓰기 시작한 것이다. 그 형식은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갖추어졌고, 쓰임새도 점점 복잡해졌으며 뒤에 만들어진 것일수록 더 정교하여 춘추(春秋)의 거전(車戰) 시대와는 달리 성(..
2023.06.09 -
주ㆍ군 간의 거리의 이수를 상세히 기록하고 지도를 만들도록 하다
> 조선왕조실록 > 세종실록 > 세종 16년 갑인 > 5월 24일 > 최종정보 세종 16년 갑인(1434) 5월 24일(경자) 16-05-24[01] 지도를 바로잡고자 각도의 수령과 감사로 산천ㆍ내맥ㆍ도로 등을 그려 바치도록 하다 [DCI]ITKC_JT_D0_A16_05A_24A_00010_2005_010_XML DCI복사 URL복사 호조에 전지하기를, “이 앞서 그린 우리 나라의 지도(地圖)가 자못 서로 틀린 곳이 꽤 있으므로, 이제 이미 고쳐 그렸으니, 각도의 각 고을 수령으로 하여금 각각 그 경내(境內)의 관사 배치의 향배 처소(向排處所)와 산천 내맥(山川來脈)ㆍ도로(道路)의 원근 이수(遠近里數)와 그 사면의 이웃 고을의 사표를 갖추어 자세하게 그림으로 그려 감사(監司)에게 전보(轉報)하도록 하고,..
2023.05.09 -
우리 나라는 사면(四面)이 적(敵)의 침입을 받을 땅이니, 그 예비하는 대책은 실로 언관(言官)이 먼저 아뢰어야 마땅합니다.
조선왕조실록 > 문종실록 > 문종 1년 신미 > 6월 9일 > 최종정보 문종 1년 신미(1451) 6월 9일(병자) 01-06-09[02] 사헌 집의 신숙주가 궐내에 있는 공장을 파할 것을 청하다 [DCI]ITKC_JT_E0_A01_06A_09A_00020_2005_003_XML DCI복사 URL복사 사헌 집의(司憲執義) 신숙주(申叔舟)가 아뢰기를, “궐내(闕內)에 공장(工匠)이 너무 많으니, 청컨대 파(罷)하소서.”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군기(軍器)를 수련(修鍊)하는 것은 나라의 큰 일이니, 그만둘 수 없다.” 하였다. 신숙주가 응대하기를, “이는 비록 큰 일이나, 유사(有司)에게 맡김이 마땅한데, 어찌 반드시 궐내에서 하겠습니까? 지금 성식(聲息)이 들리는 것도 문정(門庭)의 적(賊)은 아니며,..
2023.05.01 -
고려의 강주(康州)가 있는데, 고려에서 남쪽으로 5천 리 되는 곳에 있는바
구한말 조선을 다녀간 러시아인들은 조선의 거리개념인 리(里)가 자신들의 거리단위인 베르스타(верста)와 비슷하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1베르스타는 1.0668km로 이를 환산하면 10리는 5.33km가 된다. 또한 다른 서양인들도 조선의 1리를 대략 530m로 산정하고 있다. 따라서 개경에서 강진까지 5000리라면 2665km, 함경도.평안도가 사막 지대임을 감안하면 백두산을 알타이산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백두산 고전자료 의한 조건 : 1. 사시사철 빙산 2. 8월에도 눈이 내리는 날씨 3. 주변에 큰 사막3000리가 펼쳐져 있음 4. 삼나무 타이가 숲 300리 5. 장백산과 백두산 별도 존재 6. 5일내내 올라가야하는 산 7. 산밑에서 정상까지 100리 8.천지둘레 40리 이상 8. 천지 모양 ..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