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조선(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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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건너 파사부【만주 성경성(盛京省) 봉천부(奉天府)】를 쳐부수었다.
계묘년 겨울에 북정(北征)하는 최원수 영(瑩)을 보내며[癸卯冬送北征崔元帥瑩] .........계묘년(癸卯年)1363년 2차 요동정벌이 있었는데 자료가 없어서 건너 뛴 듯합니다. 역대 국사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중등교과 동국사략(상) > 동국사략 권2 > 중고사(中古史) > 원 황실의 전제(專制) 파사부(婆娑府)를 공격하다 인당(印璫), 강중경(姜仲卿)을 서북면 병마사(西北面兵馬使)에 제수하여 서북계(西北界)를 토벌하라 하였다. 인당이 압록강(鴨綠江)을 건너 파사부【만주(滿州) 성경성(盛京省) 봉천부(奉天府)】를 쳐부수었다. 고려사 > 권113 > 열전 권제26 > 제신(諸臣) > 안우경 > 안우경이 최유의 죄상을 알리는 글을 원에 보내다 안우경이 최유의 죄상을 알리는 글을 원에 보내다 원(元..
2022.11.07 -
설악산 . 중추(仲秋)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하지가 되어서야 녹는다. 울릉도.우산도
> 고전번역서 > 기언 > 기언 제28권 하편 > 산수기 > 최종정보 기언 제28권 하편 / 산수기(山水記) 동계(東界) 동유박물(東遊博物) [DCI]ITKC_BT_0344A_0300_020_0080_2013_001_XML DCI복사 URL복사 동계에 있는 통천(通川)의 총석정(叢石亭)과 금란굴(金幱窟)의 석문(石文)과 습계(習溪)의 천도(穿島)는 바위 구멍이 남북으로 통해 있어서 파도가 드나든다. 바람이 고요해지면 천도로부터 바다를 건너 총석정에 이르기까지의 8, 9리와 총석정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금란굴에 이르기까지의 10여 리에는 바위굴과 기이한 암석들을 볼 수 있는데, 기괴한 모습을 이루 다 기록할 수 없다. 고성(高城)의 단혈(丹穴)과 삼일포(三日浦)에는 석감(石龕)과 단서(丹書)가 있고, 수성(..
2022.11.07 -
묘향산〔香山〕 천년설
구봉집 제2권 / 오언 율시 139ㅊ수 (五言律詩 一百三十九首) 묘향산〔香山〕 [DCI]ITKC_BT_0197A_0020_010_0560_2021_002_XML DCI복사 URL복사 산악 위령 혁혁하게 빛이 나서는 / 山嶽威靈赫 들판에는 비와 이슬 고르게 왔네 / 田原雨露均 해와 별은 오고 감을 멈추었으며 / 日星休往復 하늘과 땅 밤과 낮을 잃어버렸네 / 天地失昏晨 골짜기는 천년 쌓인 눈에 막혔고 / 竇閉千年雪 꽃은 오월 되어서야 겨우 핀다네 / 花開五月春 강구에서 임금 덕을 노래하던 때 / 康衢歌帝德 저 옛날에 신인 내려왔다고 하네 / 聞昔降神人 [주-D001] 강구(康衢)에서 …… 때 : 중국의 요(堯) 임금이 다스리던 때를 말한다. 강구는 백성들이 모여 사는 사통오달(四通五達)의 큰 길거리이고, 노..
2022.11.07 -
경흥(慶興) 7월이면 서리가 내리고 8월이면 눈이 내리며
> 고전번역서 > 어우집 > 어우집 후집 제3권 > 서 > 최종정보 어우집 후집 제3권 / 서(序) 북도 평사로 떠나는 이사립 호신 을 전송하는 서〔送李士立 好信 佐北道戎幕序〕 [DCI]ITKC_BT_0265A_0120_010_0220_2019_005_XML DCI복사 URL복사 함경도는 우리나라에서 궁벽한 곳이며, 북도(北道)는 함경도에서도 가장 궁벽한 곳이다. 철령(鐵嶺)과 마천령(摩天嶺), 마운령(摩雲嶺)이 있으며 병영은 그 너머에 있다. 길주(吉州)부터 경흥(慶興)까지 곧장 북쪽으로 가다가 동쪽으로 돌아가면, 오른쪽은 바다와 맞닿아 있고 왼쪽으로는 산에 의지하여 여러 진(鎭)이 배치되어 있다. 그 사이 평지의 넓이는 수십 리가 되지 않고 또 산 안팎에 여러 보루와 큰 도읍이 설치되어 있다. 크고 ..
2022.10.27 -
백두산엔 늘 눈 있어 견디기 어렵지만 / 叵耐白山恒有雪
고전번역서 > 성호전집 > 성호전집 제4권 > 시 > 최종정보 성호전집 제4권 / 시(詩) 경성으로 부임하는 판관 정숙첨과 이별하며 2수 〔別鄭判官叔瞻赴鏡城 二首〕 [DCI]ITKC_BT_0489A_0040_010_0660_2016_002_XML DCI복사 URL복사 마천령도 위쪽인데 더군다나 마운령 / 磨天猶上况磨雲 호산 들 넘다 보면 느껴지는 변방 기운 / 歷盡胡山踏塞氛 삼십 년 전 일찍이 과거 급제하였는데 / 三十年前曾擢第 수천 리 밖 먼 곳에 또 종군하게 되니 / 數千里外又從軍 벼슬할 마음이야 깁과 같이 엷을 테고 / 宦情奚啻紗如薄 고향이 생각나면 술의 힘을 빌리겠지 / 鄕思惟須酒借醺 변방의 미관말직 중용되지 아니하니 / 擊柝重門今不用 일 없는 망루에서 단지 글을 논하리 / 戍樓無事但論文 듣자니 ..
2022.10.27 -
철령 너머엔 항시 눈이 온다는데 / 鐵關以外恒飛雪
고전번역서 > 성호전집 > 성호전집 제3권 > 시 > 최종정보 성호전집 제3권 / 시(詩) 경성에 부임하는 이내경을 전송하며 3수 〔送李來慶赴鏡城三首〕 [DCI]ITKC_BT_0489A_0030_010_0420_2016_002_XML DCI복사 URL복사 마운령 너머 마천령 머나먼 그 길로 / 磨雲未已磨天嶺 백발의 서생이 말을 몰고 떠나가네 / 頭白書生叱馭行 아스라이 드리워진 저 변경 이천 리 / 沙塞茫茫二千里 험난한 일 닥쳐도 놀랄 필요 없으리 / 到來夷險不須驚 북쪽으론 오랑캐 땅 동해에 해 뜨는 곳 / 北接單于東日出 하늘이 그대에게 큰 유람을 하게 했네 / 天敎君作丈夫遊 철령 너머엔 항시 눈이 온다는데 / 鐵關以外恒飛雪 변경 그 어디쯤에 백두산이 솟았을까 / 何處邊山是白頭 선보의 백성들을 다스리기 얼..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