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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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에서 심양까지는 400여 리가 되는데, 백두산에서 연기가 보인다
고전번역서 > 연행록선집 > 부연일기 > 역람제처 > 역람제처 > 최종정보 역람제처(歷覽諸處) / 역람제처(歷覽諸處) 심양(瀋陽) [DCI]ITKC_BT_1427A_0030_010_0050_2004_009_XML DCI복사 URL복사 즉 봉천부(奉天府)이니 소위 성경성(盛京省)이다. 장군(將軍) 등 6, 7개의 아문(衙門)이 있다. 네모진 성[方城]으로 둘렀는데, 비예(睥睨 성가퀴)는 없고 4개의 문에는 3층 누각을 세웠다. 남문 밖 5리쯤 못미쳐 혼하(渾河)가 있는데, 그 하수 위에 백탑이 있어 멀리 바라보니 흡사 항아리를 엎어 놓은 것 같았다. 연경과는 1500리 떨어져 있다. 행궐(行闕)이 있는데 붉은 난간이 두루 둘렀고, 파수가 엄하여 가까이 갈 수 없었으므로, 다만 외면에서 바라보니 채색한 용마..
2022.09.01 -
야리강 밖이 심양이니
고전번역서 > 옥오재집 > 옥오재집 제3권 > 시 > 최종정보 옥오재집 제3권 / 시(詩) 사은사 서장관 이중강을 전송하다〔送謝恩書狀李仲剛〕 [DCI]ITKC_BT_0447A_0030_010_0050_2014_001_XML DCI복사 URL복사 연경은 가을에도 더운 먼지 이니 / 遼燕秋日尙炎塵 사신 행차 참으로 고생이지 / 拭玉行裝正苦辛 이별 정자에서 서로 헤어지려니 / 欲向離亭相贈處 채찍 주던 진인의 마음 감당키 어려워라 / 不堪持策憶秦人 ‘증처(贈處)’는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보인다. 두 번째 양파 상국의 꾀는 심원하였고 / 陽坡相國辰猷遠 남간 선생의 대의는 분명하였네 / 南澗先生大義明 이제 어디서 이런 분 찾을까 / 今日不知何處得 무덤을 돌아보니 한 달랠 길 없네 / 九原回首恨難平 조정에서 최근..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