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淸道) 바로 이서국인데
2022. 9. 19. 17:20ㆍ대륙조선의 일반 영토
사가시집 제2권 / 시류(詩類)
청도(淸道)의 청덕루(淸德樓)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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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니 이게 바로 이서국인데 / 問是伊西國
공연한 시름이 끊이지 않는구나 / 閑愁不盡頭
청산의 구름은 만고를 왕래하고 / 靑山雲萬古
황학루의 달은 천추에 그대로다 / 黃鶴月千秋
끊임없어라 세월은 급하기만 하고 / 袞袞流年急
유유하여라 옛일은 덧없기만 하네 / 悠悠往事浮
여기에 올라 누가 시를 지었던고 / 登臨誰作賦
기문 지은 이는 최후가 생각나네 / 題記憶崔侯
[주-D001] 청덕루(淸德樓) :
고려 시대에 지군(知郡) 최안을(崔安乙)이 맨 처음 이 누각을 세웠다. 최원우(崔元祐)가 기문(記文)을 지었으며, 전녹생(田祿生), 심고생(沈考生) 등의 시(詩)가 있었다.
[주-D002] 이서국(伊西國) :
청도(淸道)의 고호(古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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