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국에는 군사 기밀을 엿볼 길이 없어라 / 西藏無路覘軍機
2022. 10. 15. 11:11ㆍ북경 추정
대한자강회월보 제5호 > 國朝故事 (續 國朝故事 (續) 南嵩山人 張志淵 ○古初漢南之地가 爲三韓이니 以韓人이 立國故로 稱韓이라 하고 又稱辰國者는 避秦東來者ㅣ俱是秦氏統一後來故로 通謂之辰이라 하나니 辰之爲奏은 據左氏傳(거좌씨전) 辰瀛(진영)에 可證이오 又 今 中亞細亞西藏諸人이 稱中國爲支那者ㅣ 亦以秦音之轉也니 盖秦時에 始通中亞諸國故也라 漢書에 云辰國이 欲上書見天子호되 右渠壅渴不通(우거옹갈불통)이라 하니 此는 指三韓也라 范史(범사)에 始立三韓傳云三韓이 凡七十八國이니 馬韓이 最大하야 共立其種爲辰王하고 盡王三韓之地러니 朝鮮王準이 爲衛滿所破하야 走入海하야 攻馬韓破之 하고 自立爲韓王이라가 準이 後滅絶하고 韓人이 復自立爲辰王이라<27>하고 此外辰國은 無所見이니라. 다산시문집 제6권 / 시(詩) 송파수작(松坡酬酢) 여영천 우회가 자기 아우 우렴을 생각하며 지은 시에 차운하다[次韻呂榮川友晦懷其弟友濂之作] [DCI]ITKC_BT_1260A_0060_010_0310_2000_003_XML DCI복사 URL복사 요동 계주 머나먼 길에 기러기도 드물어라 / 遼薊迢迢雁亦稀 어느 날에 산해관의 동문을 들어갈꼬 / 海關何日款銅扉 의무려산 다하여라 청전을 넘어가고 / 醫巫山盡踰靑甸 은하수 연하여라 자미궁이 가까워지네 / 牛女河連近紫微 북쪽 오랑캐는 언제나 패기가 수그러질꼬 / 北隷幾時消霸氣 서장국에는 군사 기밀을 엿볼 길이 없어라 / 西藏無路覘軍機 불월간 가을 바람이 사신 수레에 불어 오거든 / 金飆不月吹華蓋 살수 패수를 거쳐 올 제 말이 정작 살찌리라 / 蕯浿歸程馬正肥 [주-D001] 여영천 우회 : 여우회(呂友晦)의 이름은 동근(東根)인데 일찍이 영천 군수(榮川郡守)를 지냈다. 또 우렴(友濂)의 이름은 동식(東植)인데, 일찍이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예조 참판에 이르렀고, 청(淸) 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적이 있다.[주-D002] 자미궁(紫微宮) : 천제(天帝)가 거처한다는, 북두성(北斗星) 북쪽에 있는 성좌(星座)를 가리킨 것으로 전하여 천자의 대궐을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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