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막북의 황룡새에 잇달았고 / 山連漠北黃龍塞
2022. 9. 16. 10:44ㆍ백두산
속동문선 제8권 / 칠언율시(七言律詩)
요양 도중 기의목 황언평 동년(遼陽途中寄義牧黃彦平同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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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호(申從濩)
강 머리에 멀리 전송하노라고 가는 깃발을 멈췄더니 / 江頭遠送駐行旌
이별한 뒤에 아직 길고 긴 슬픈 심정이누나 / 別後悠悠尙慘情
천리의 관하에는 해가 저물었는데 / 千里關河年律暮
오경의 바람과 눈에 꿈속의 혼이 놀랬도다 / 五更風雪夢魂驚
산은 막북의 황룡새에 잇달았고 / 山連漠北黃龍塞
길은 요동의 철봉성으로 향한다 / 路向遼東銕鳳城
돌아올 기약 손꼽아 보면 내년 중춘에 있거니 / 屈指歸期在春半
술 한 잔 들면서 그대와 함께 마실 때를 생각한다 / 一杯恩與共君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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