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 회고(東都懷古)

2022. 9. 17. 11:41고대사

동문선 9 / 오언율시(五言律詩) 

동도 회고(東都懷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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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印毅)

 

옛날 계귀국(鷄貴國) / 昔年鷄貴國
그 산하에 지금 왕기가 끊였구나 / 王氣歇山河
시대는 멀었다, 사람들은 어디 갔는고 / 代遠人安在
강은 그대로 스스로 물결 치네 / 江流水自波
옛 터엔 풀만 우거졌고 / 舊墟空草木
남긴 풍속은 상기 현가를 아뢰누나 / 遺俗尙絃歌
최후(崔侯 최치원(崔致遠))와 설씨(薛氏 설총(薛聰))를 이제 볼 길 없으니 / 崔薛無因見
서럽고 서럽다마는, 아아, 어찌하오리 / 嗟嗟可柰何

[-D001] 계귀국(鷄貴國) : 

신라(新羅)의 이칭(異稱) 당(唐)나라 말로는 ‘계귀(鷄貴)’이니 곧 고려국(高麗國)이다. 모두 닭 신(神)을 섬기며, 머리에 닭의 깃을 이고 있으므로 그렇게 불렀다. 천축(天竺) 사람이 해동(海東)을 부르되, “구구탁(矩

吒) 반설라(磐說羅)라 이르니, 구구탁은 닭이란 말이요, 반설라는 귀하다는 말이다.” 《삼국유사 권4 歸竺諸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