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4. 10:44ㆍ백두산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14 14권 한국광복군 Ⅴ > 『光復』第1卷 > 第1卷 第1期(1941. 2. 1)
제목 | 第1卷 第1期(1941. 2. 1) |
(1)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설령 장기간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단기간만이라도 쌍방이 이해관계를 같이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 반드시 쌍방이 서로를 신뢰해야 한다. 어느 한쪽이 중도에 일방적으로 조약을 폐기하는 사태 없이 끝까지 신용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 스탈린은 얼마 전 “제국주의 국가인 일본과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은 기본적으로 상호간의 모순과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자본주의 세계는 사회주의 소련의 존재를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소련을 포위하고 있는 일체의 자본주의 국가들은 호시탐탐 소련에 대한 침범과 타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일구가 아무리 감언이설로 속이려 해도 소련을 끌어안을 수 없을 것이다.
얼마 전 관동군참모부의 기관지인『哈爾濱新聞』은 사설에서 “알타이산과 알타이산 이동의 토지는 아시아에 속하는 것으로 이는 모두 일본문화 확장의 영역에 포함된다. 아시아의 모든 영역에서 일본의 영향력은 필히 모든 것의 위에 군림해야 한다. 아울러 일본은 최소한 바이칼호 이동의 토지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공언하였다. 더구나 근자에 발생한 張鼓峰과 노몬한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소련인의 피가 아직 마르기도 전인 상황에서 일본이 의도하는 바를 스탈린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일전 일구와 汪精衛傀儡政府 사이에 맺어진 ‘僞約’의 제3조는 “일본은 공동방공을 실행하기 위해 만몽 및 화북의 특정지구 내에 군대를 주둔할 수 있다”고 규정하였다. 자신을 가상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일구에 대해 소련은 특별한 방비를 취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얼마 전인 지난해 12월 1일, 주일소련대사는 왜정부에 “소련의 대중국정책은 불변임”을 성명하였다. 이는 목하 일구에 대한 소련정부의 분명한 인식이 표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14 14권 한국광복군 Ⅴ > 『光復』第1卷 > 第1卷 第5 · 6期(1941. 8. 20)
제목 | 第1卷 第5 · 6期(1941. 8. 20) |
역사의 변화에 따라 인류의 정의와 평화를 지키려는 세력은 날로 팽창하고 있음에 비해 악랄한 침략자의 세력은 갈수록 쇠약해지고 있다. 세계의 대세는 날로 서광이 비추고 있다. 독 · 소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 · 영 · 미 · 소의 연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침략과 반침략의 양대 전선이 더욱 분명하게 구분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진영이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될지는 이미 판가름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동아 피압박민족 공동의 적-일본제국주의는 중일전쟁의 수렁에 빠진데다 국제적인 반침략세력의 포위에 갇혀 궤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구는 일찍이 反共의 전위부대를 자임하였다. 독 · 이와 방공협정을 체결한 일구는 두 나라의 위세를 빌어 소련을 위협하고 시베리아 우랄산과 알타이산 동쪽의 토지는 모두 아시아에 속하며 일본문화를 확장할 영역이라고 공개적으로 표시하였다. 일본해군은 남양을 일본의 생명선으로 간주하고 오랫동안 남양점거를 기도하였다.
현재 일구의 짝인 히틀러는 과거에 맺은 방공협정의 기본정신을 이어받아 대거 소련을 침공하고 있다. 이는 일구가 북진하여 공동으로 소련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혹은 남진정책을 실행하여 남양의 자원을 탈취하고 영 · 미 세력을 견제하여 맹우 히틀러의 소련침공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독 · 소전쟁이 발발하자 관계국은 중립이든 비중립이든 거의 모두 태도를 분명히 하였다. 심지어는 축심국의 부용인 헝가리 · 스페인 · 루마니아 내지는 슬로바키아까지도 소련과 단교하거나 직접 참전하는 등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공의 선봉-축심동맹의 거두인 일구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배회하고 있다. 독 · 소전쟁이 발발한지 한 달이 다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일구는 북진도 남진도 감행하지 못하고 중립을 선포하지 않은채 중립을 지키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신문명 | 동아일보 |
기사제목 | 「오비」河探險隊 去處突然不明(하르빈) |
발행년월일 | 1936년 04월 03일 |
발행구분 | 조간 |
면수 | 03 |
단수 | 11 |
표제어 | 오비강탐험(Obi 江 探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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