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가 궁벽해도 중원이라 칭해지니 / 幽州雖僻號中原

2023. 5. 31. 11:37북경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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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암집 제13권 / 시(詩)○함인록 상(含忍錄上)

사하역〔沙河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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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가 궁벽해도 중원이라 칭해지니 / 幽州雖僻號中原
백발에 그대로 만 리 길 수레를 타네 / 白首仍乘萬里轅
기역에는 아직도 은대의 제도가 전하니 / 箕域尙傳殷代制
한인들 많이 만주인과 혼인을 맺었네 / 漢人多結滿州婚
꽃이 핀 무너진 성가퀴에는 까마귀가 잠들고 / 花生廢堞烏鴉宿
풀 돋은 긴 둑에는 말 가축이 시끄럽네 / 草動長堤馬畜喧
멀리서 온 나그네는 여정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 遠客不知長短堠
술집 다방 있는 이곳은 어느 마을이뇨 / 酒簾茶榜是何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