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양의 꽃 아래 손님 아는 양하여 / 似識洛陽花下客

2022. 9. 17. 11:30대륙조선의 일반 영토

동문선 19 / 칠언절구(七言絶句) 

저문  꾀꼬리 소리를 들으며[暮春聞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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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林椿)

 

전가에 오디 익으니 보리가 장차 한물일세 / 田家葚熟麥將稠
푸른 나무 때때로 꾀꼬리 머무나니 / 綠樹時聞黃栗留
낙양의 꽃 아래 손님 아는 양하여 / 似識洛陽花下客
은근히 울고울어 쉬지를 않네 / 殷勤百囀未能休